성령 기도회


성령기도회 안내

산호세 기도회는 수요기도회, 평화기도회와 일요기도회가 있습니다.

매월 세번째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찬미미사가 있으며, 매년 가을에는 은혜의 밤 행사가 있습니다. 북가주 봉사회의 협조로 일년에 한차례의 기초 성령세미나와 성장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령세미나의 목표
  1. 세미나에 온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인격적 관계를 맺도록 돕거나, 이미 맺은 인격적 관계를 새롭게 하거나 더욱 깊어지도록 돕는 것.
  2. 세미나에 온 사람들이 그들의 생활 속에 성령의 활동을 받아들임으로써 성령의 현존과, 그들 안에서 또 그들을 통하여 일하시는 성령을 체험하기 시작하도록 돕는 것.
  3. 세미나에 온 사람들이 그들의 신앙생활을 나눌 수 있고, 그러한 생활에 뒷받침 받을 수 있는 신자들의 모임이나 공동체의 일원이 되게 함으로써 보다 충만하게 그리스도와 결합되도록 돕는 것.
  4. 세미나에 온 사람들이 그리스도와의 관계 안에서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하도록 돕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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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자료

"영혼의 배고픔" (8/2)


+ 찬미 예수님, 시원하고 화창한 기분좋은 날씨입니다. 지난 한 주일동안에는 나눔을 통해 넘치는 축복을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기적으로 예수님께서 주신 빵을 먹고 배부른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듭니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요한 6,27)라고 오로지 빵을 배불리 먹은 것만 생각하는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몸만이 아니라 정신과 영혼을 가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육신을 위하여서는 지나칠정도로 신경을 쓰며 정성을 쏟지만, 영혼을 위한 양식에는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몸이 아무리 편하고 건강해도 마음이 불편하면 모든 것이 괴로워집니다. 몸이 불편해도 정신과 영혼이 평화를 누릴 때 진정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이제 성체 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으로 영혼의 허기짐을 채워야겠습니다. 영과 육이 함께 살찌는 축복의 한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 내안에 머물러라." (5/10/09)


+ 알렐루야, 오늘은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는 사랑이 가득 담긴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주님 안에 머문다는 다는 것은 바로 그분의 사랑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요한 15,5)” 성령께서 맺어 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갈라 5,22-23). 생활 속에서 우리가 맺는 이러한 성령의 열매로 세상은 우리 안에 주님이 살아 계심을 직접 보고 느끼게됩니다. 언젠가 어느 신부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 인간의 만남에는 세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살면서 가장 많은 우연한 만남이요, 둘째는 우리가 선택한 배우자나 선생등 선택적인 만남, 셋째는 부모와 자식같은 내 의사와는 관계없이 운명적인 만남입니다. 이것은 선택이전에 운명이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운명적인 만남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고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과 예수님과의 만남은 운명적인 만남으로써 그 어떤 만남보다도 중요한 만남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과 연결되어 있어야 함은 결코 우연이거나 선택적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떨어져 나가서는 살 수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하고 진정한 평화의 삶을 갈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애만쓰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기가 일수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야만 그런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는 한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의 주님," (9/13/09)


+ 찬미 예수님, 한동안 뜨겁던 날씨가 싱그러운 바람과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 왔음을 알려주는 주말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바로 나에게 주님은 어떤 존재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세상살이에 정신없이 살아가면서도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나 자신의 대답은 무엇인지 곰곰히 묵상해 봅니다. 과연 내 모든 생활의 중심으로 주님을 모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구원해 주실 구세주로 믿는지… 아니면 단순히 2000년 전의 구세주나, 위대한 성서 예언자의 한 분일뿐, 현재의 나와는 관계없는 그런 분으로 , 머리로는 주님으로 생각하면서도 가슴으로는 세상일에 파뭍혀 까마득히 주님을 잊지는 않았는지… 그렇지만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도 기꺼이 받으신 분이신 주님은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고 하십니다. 세상 것을 버려야 하는데 따르는 고통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고 하십니다. 주님이 걸으셨던 길을 따르는 삶으로 우리의 대답을 행동으로 답하는 한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토마스


미국 북가주 성령대회 5/25-5/27

산타클라라 convention center에서 미국 북가주 성령대회가 5/25-5/27 있습니다.

더 자세한것은 Registration Form을 보십시오.

기도회 소식지 모음

    각 년도별 기도 모음 입니다

2007년 기도회 소식지

4월 -6월 기도회 소식지

부활 제7주간 (평화기도회, 5/24)

출석: 6 명
진행: 박 미카엘       음악: 정 버나드, 민 바오로
공동찬미: 시편 16
말씀나눔: 사도 22,30; 26,6-11 요한 17,20-26

오늘은 목요일 평일미사의 말씀으로 찬미, 묵상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과 하나인 것처럼 우리도 주님안에 하나가 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기도를 주제로 나눔을 갖았습니다.

공동나눔

  • 오늘 신부님 강론중에 느낀점: 우리가 주님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가정생활, 사회생활등 일상생활에서 내 자신이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마음으로 작아져야 한다는 것을 절감할때가 많습니다.
  • 오늘 우리가 하나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기도를 읽으며, 철저히 자신을 낮추는 자세로 내가 많이 희생해야 하겠다는 것을 다짐해 봅니다.
  • 지난날 나의 잘못된 선입견으로 다른 민족 사람들을 싫어했었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일치 안에는 다양성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은 그 다양성을 인정할수 있는 은총을 구하는 기도를 자주 드립니다.
  • 주님안에 우리가 있고, 우리안에 주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라고 약속을 우리가 알면서도 바쁜 일상중에 자주 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나 예수님의 그 약속을 잊지않고 가까이 계신 주님을 항상 인식하며 두려움 없이 기쁘게 이 세상을 살아갈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예언말씀

  • 나는 생명의 빵이다. 나는 매일 미사때에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너희에게 드러난다.

공지사항

  • 북가주 성령대회가 이번주 금-일에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있습니다. http://www.ncrcspirit.com/를 참조하세요.
  • 다음주 기도회에서 전체기도회 차원에서 글라라 자매님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참석자: 미카엘, 버나드, 바오로, 베드로, 율리아노, 알베르토 (총 6 명)

연중 제 10주간 (평화 기도회, 6/14)

• 참석: 총 9명 (민 바오로, 정 버나드, 박 아가다, 김 카타리나, 최 카타리나, 이 수산나, 최 베드로, 박 알베르또, 박 미카엘)
• 사회/진행: 박 미카엘
• 음악 봉사: 민 바오로, 정 버나드
• 성서 말씀: 고린토 후서 3:15-4:1, 3-6
• 공동 찬미: 시편 85장
• 복음 말씀: 마태오 5:20-26

이번 주에는 목요일 (당일) 미사 복음 말씀을 함께 나누고 묵상하며 참 빛이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 드리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공동 나눔:
­- 날씨가 더워져서 쉽게 지치고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일상에서도 우리가 주님께 꾸준히 기도하고 의탁하지 않으면 작은 외부의 자극에도 힘들어하고 쉽게 짜증내기 쉽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묵주기도를 바치니 힘든 하루 일과를 잘 견뎌내고 화와 짜증을 참아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오늘 고린토 말씀에 나오는 너울이란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를 가로막는 그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마주 대할 수 없도록 가로막고 있는 너울의 실체는 모든 것을 온전히 다 포용하고 사랑할 수 없도록 아직 일부분이 덮여져 있는 우리의 불완전한 (사랑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언제까지 이 너울을 지니고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인도해 주시고 힘을 주십사 기도 드려야 하겠습니다.

-­ 우리 마음 속에 덮여 있는 너울은 바로 예수님께서 꾸짖으신 율법학자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모습을 닮은, 일상에서의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우리의 신앙 생활이 아닐까 합니다.

­- 지난 주 월요일은 성 바르나바 사도 축일이었습니다. 바르나바라는 이름에는 ‘encourage’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삶 속에서 얼마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사는지 반성해 보았습니다.

­- 인생은 B와 D 사이에 있는 C라고 합니다. 즉 일생은 B (Birth, 출생)와 D (Death, 죽음) 사이에 있는 C (Choice, 선택)의 연속입니다. 주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스스로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지만 단 한 가지는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과 다른 것 (재물 등)을 동시에 섬길 수는 없다.”

• 예언 말씀:
­-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으리라.
­
- 자녀들아! 나를 가장 가슴 아프게 만드는 것은 교만이다. 겸손하라. 또 겸손하여라.

­- 내가 택한 나의 자녀들아. 내가 너희 마음의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마음의 문을 열어라.

• 공지 사항:
­- 6월 19일 (화요일) 미사는 찬미 미사로 봉헌됩니다. 기도와 홍보 부탁드립니다.
-­ 6월 25일부터 북가주 성령대회를 위한 묵주기도 (54일)를 시작합니다. 많은 협력 부탁드립니다.

연중 제 12주간 (평화 기도회, 6/28)

• 참석: 총 7명 (박 미카엘, 민 바오로, 강 글라라, 박 아가다, 최 카타리나, 박 소피아, 최 베드로)
• 사회/진행: 박 미카엘
• 음악 봉사: 민 바오로
• 복음 말씀: 마태오 7:21-29

이번 주에는 목요일 (당일) 미사 복음 말씀을 읽고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고 있는가?' 라는 주제로 묵상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강 글라라 자매님께서 ‘기도회의 기도와 말씀’ 에 대해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 공동 나눔: “주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

-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복음 말씀을 머리와 가슴으로만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직접 실천하는 것입니다. 삶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실행에 옮길 때에만 그 말씀에 진정한 힘이 생겨서 우리의 이웃들을 감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열심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해 보지만 좀처럼 잘 변화되지 않는 자신의 성격과 주변의 환경 등을 핑계로 대며 반복적으로 같은 잘못과 죄에 빠지고 마는 나약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내 영혼의 모습이 아무리 비참하다 할지라도 사랑의 주님께서는 (구원에로 이끄시는 여정에서) 절대로 나를 포기하시지 않을 것임을 믿습니다.

­- 이 세상에서의 삶은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내주신 과제를 바르게 풀어서 제출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락하시는 시간입니다. 주님께서는 어려운 과제와 함께 그것을 푸는데 필요한 적당한 재료도 함께 주십니다. 아무리 힘들다 할지라도 우리 모두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어떻게든 그 과제를 끝까지 풀어서 제출해야 합니다.

­- 주님께서는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해주실 분임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황금률의 가르침대로 일상 생활에서 내가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먼저 남에게 해줄 때, 아니 적어도 실천하려고 열심히 노력할 때 주님께서는 꼭 함께 해주실 것입니다.

­- 주님께 희망을 두는 이들을 주님께서는 절대로 저버리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 희망을 품고 있는 우리들의 기도 생활을 삶과 일치시키기 위해선 일상 속에서 조금씩 작은 덕행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들을 꾸준히 쌓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주님께서 내 마음 안에 계심을 믿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열어서 확인해 보려 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닫은 채로 있기에 주님의 존재를 자주 망각하게 됩니다. 함께 해주시는 주님을 믿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 공지 사항:
­- 7월 5일 목요 기도회는 없습니다.
­- 6월 25일부터 시작된 북가주 성령대회를 위한 묵주기도 (54일)에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 7월 8일부터 북가주 성령대회 접수를 시작합니다. 각 기도회에서는 담당 시간에 맞춰 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중 제 8주간 (평화 기도회, 5/31)

• 참석: 총 7명 (정 버나드, 박 알베르또, 박 소피아, 김 카타리나, 강 글라라, 최 베드로, 박 미카엘)
• 사회/진행: 박 미카엘
• 음악 봉사: 정 버나드
• 성서 말씀: 로마서 12:9-16
• 공동 찬미: 이사야 12:1-6
• 복음 말씀: 루가 1:39-56

이번 주에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축일 (목요일)을 맞아 성모님의 Magnificat을 중심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강 글라라 자매님께서 ‘기도회의 준비와 도입부분’에 대해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 공동 나눔:
­-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셨을 때 그 태중에 있던 아기 또한 즐거워 뛰놀았다는 복음 말씀을 들으며 태아들이 무의식적인 존재들이 아니라 이미 인간의 감정을 모두 지닌, 그래서 서로 교감까지도 할 수 인격적 존재들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태중에 있는 모든 아기들과 산모들, 그리고 낙태 방지를 위해 꾸준히 기도해햐 하겠습니다.

­- 요즘 교회는 점점 중산층 이상의 교회로 변해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모님의 기도에서처럼 주님은 가난하고 고통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결코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 교회와 공동체가 고통받고 소외된 이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또 그들이 찾아 와서 새로운 희망과 위로를 얻어갈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 여인들에게 있어서 임신과 출산의 과정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입니다.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찾아가셨을 때 엘리사벳이 성령을 받아서 외치는 말씀은 성모님께 큰 위로와 희망을 드렸음이 분명합니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이웃들이 힘들어 할 때 성령의 도우심에 힘입어 사랑과 위로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2단 중에 나오는 성모님의 엘리사벳 방문을 주제로 묵상을 하다가 묵주 기도를 바칠 때마다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직접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미사와 성체성사 등으로 우리에게 직접 찾아 오시는 사랑의 주님을 가슴에 담고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찾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예언 말씀: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부족하니 너희들은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여라.

• 공지 사항:
­6월 셋째 주에 있는 찬미 미사 중 독서와 다과 준비는 평화 기도회의 몫입니다. 보다 은혜로운 찬미 미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홍보로써 도와 주십시오.

연중 제 9주간 (평화 기도회, 6/7)

• 참석: 총 7명 (이 레나, 정 버나드, 박 아가다, 김 빅토리아, 김 카타리나, 박 미카엘, 최 베드로)
• 사회/진행: 이 레나
• 음악 봉사: 정 버나드
• 성서 말씀: 잠언 8:21-31, 로마서 5:1-5
• 공동 찬미: 시편 8장
• 복음 말씀: 요한 16:12-15

이번 주에는 지난 주일 복음 말씀을 같이 묵상하고 성령 대회나 기도회를 통해서 성령을 체험한 후 각자가 경험했던 여러 변화들에 대해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공동 나눔:
­- 얼마 전에 산호세에서 있었던 성령 대회에 참석해 미사를 드리면서 성령 체험 후에 내게 일어났던 변화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굳게 믿게 되었고 전에는 추상적으로만 다가왔던 (성경) 말씀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느껴지고 또한 이해되기 시작함을 경험했습니다. 둘째,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성령이 임하시고 주 예수님의 귀하디 귀한 핏값으로 살게 된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생각하면서 이전의 상처들마저 치유됨을 느낍니다.

­- 날씨가 더워지고 활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샤워만으로는 육체의 땀과 때가 깨끗이 씻겨지지 않는 것 같아서 대중 목욕탕에 가서 묵은 때를 벗겨냈습니다. 육체의 때가 목욕으로 벗겨지자 무척 상쾌함을 느꼈습니다. 육체의 때뿐만 아니라 영혼의 때도 고백 성사를 통해 자주 씻어내어 늘 상쾌한 영혼 상태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 성령 대회 등을 통해 성령을 체험하고 나서 지속적으로 그 기쁨을 느끼지 못함은 일상 생활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기쁨의 상태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기도, 미사, 성체 조배 등을 통한 지속적인 수련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 사랑을 실천함에 있어 주님의 이끄심에 따라 주님의 이름으로 행할 때에는 커다란 기쁨과 평화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내 의지만으로 실천하려 하면 나의 희생이 억울하게 느껴져서 기쁨을 느끼지 못합니다. 희생과 봉사가 나의 의지에 따라서가 아니라 오로지 주님의 이끄심에 따라 실천될 때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바쁜 세상 일에 많이 시달리면서 한동안 기도회에 나올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사 참석만으로는 갈증이 느껴져 다시 기도회를 찾았습니다. 일상 생활이 아무리 바쁘고 힘겹더라도 기도의 끈을 절대로 놓지 말아야 하겠다고 새삼 느낍니다.

• 공지 사항:
­- 8월에 우리 본당에서 열리는 북가주 성령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6월 25일부터 묵주 (9일) 기도를 시작하려 합니다. 기도 회원들의 많은 기도와 협력 부탁드립니다.

7월-9월 기도회 소식지

연중 제 20주간, 평화 기도회 (8/23)

• 참석: 총 7명 (민 바오로, 김 까리따스, 최 카타리나, 이 수산나, 최 베드로, 박 아가다, 박 미카엘)
• 사회/진행: 박 미카엘
• 음악 봉사: 민 바오로
• 성경 말씀: 이사야서66, 18-21, 히브리서 12, 5-7, 11-13
• 공동 찬미: 시편 116-117장
• 복음 말씀: 루카 13:22-30

이번 주에는 8월 26일 주일 복음 말씀들을 함께 묵상하고 나누며 제 13차 북가주 성령 대회를 통해서 내려주신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에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공동 나눔:
­-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어도’ 주님께서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라고 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머리와 입으로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의 마음으로 매사에 임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주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나를 모른다고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이를 훈육하시고 아들로 인정하시는 모든 이를 채찍질하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사랑의 주님께서는 우리가 훈육의 과정에서 겪을 모든 어려움 속에서 한 순간도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돌이켜 보면 내가 그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의 시간들을 어떻게 모두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나 싶습니다. 그것은 내가 힘들어 했던 그 모든 순간에 주님께서 분명히 함께 해 주시고 힘을 주셨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 주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훈육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고통도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일부임을 깨닫습니다. 병으로 인해 고통이 참 많았는데 인간적인 마음으로 그것이 주님의 은총임을 자주 잊고 무척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고통을 있는 대로 받아 들이고 미사를 통해서 그 모든 고통들을 주님께 봉헌하기 시작하면서 변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이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찬미와 감사함을 드릴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성숙되었습니다.

­- 나에게 있어 ‘좁은 문 들어가기’는 일상 속에서 ‘가난한 마음으로 낮은 자 되어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가 아닐까 합니다.

­-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이 세상 것이 아닌 하늘의 것, 주님의 것에 마음을 두고 항상 깨어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주님의 일관된 가르침을 듣습니다.

­- 성령대회를 통해 주님의 치유는 어떤 특별한 장소나 순간에서만 일어나는 일회성 사건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한 가지 병이나 상처를 치유받더라도 유한한 인간으로서 우리는 어차피 또다른 병이나 아픔을 겪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베푸시는 치유의 은총은 나의 잘못으로 인해 어긋나 버린 주님과의 관계를 다시 올바로 회복하려는 의지를 가지는 순간 시작되며 내가 뉘우치고 진심을 다해 주님께 기도하고 미사 참례나 성체, 고백 성사등을 통해서 내 시선을 주님께 바로 고정시킬 때마다 사랑의 주님께서 지속적으로 내려주시는 진행형 은사임을 깨달았습니다.

­- 이번 성령대회를 마치면서 비록 시련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님께서는 계획하신 것을 반드시 실현시키시는 분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성령대회를 준비하면서 중재기도로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모님의 지극한 믿음과 순종의 정신을 닮으려는 마음으로 임했고 그것으로 행사에 대한 인간적인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 공지 사항:
­- 성령대회 강의 녹음 CD를 추가로 더 제작할 예정입니다.
­- 9월 9일 주일 오후에 이번 성령대회 평가 모임을 박 아가다 자매님 댁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 10월 12일 - 14일에 열리는 북가주 기초 성령세미나 접수를 앞두고 기도 회원 여러분의 기도와 적극적인 홍보 부탁드립니다.

2008년 기도회 소식지

1월-3월 소식지


1월 13일 일요 기도회 소식

1월 13일 일요기도회

묵상 : 시편29, 이사야서 42:1~7, 마태오복음 3:13~17
진행 : 최복동 카타리나

<나눔>

세례자요한의 온전한 겸손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상황에서 스스로 교만해질 수도 있음을 자각하며 주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기도를 하면서 교만해지지 않고 마음을 비우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내가 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았던 것, 더불어 잘못될까 염려했던 것 등이 나의 교만이었음을 깨달으며, 그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이끄신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처가 없는 영광은 영광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지혜는 들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상에 분주하여 신앙적으로 늘 미흡한데, 기도회에 오도록 이끄시고 나눔을 들음으로 내 눈이 뜨이도록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엔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하며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딸, 내 마음에 드는 딸이다’라는 말씀을 간직하며 오늘 자발적으로 기도회에 오도록 이끌어 주시고, 용기를 주셨음에 감사 드립니다.
더 많이 기도하고 찬미 드리는 기도회 가족들이 개개인의 신비체험을 넘어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가 사랑을 실천하는 빛의 자녀로서 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언말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나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지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는 너희의 하느님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너희들이 나를 사랑한다 하면서 너희 가족과 친구, 이웃을 미워한다면 너희는 거짓말쟁이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고 너를 위해 내가 네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러니 마음의 문을 열고 항상 깨어 있어라. 그래야 내가 네 안에서 일 할 수 있다.
<공지사항>

1월 15일 화요일에 찬미미사가 있습니다. 일찍 오셔서 함께 준비하고 찬미하며 미사 참례하러 오는 형제 자매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합시다.
5월 17일 토요일에 산호세 성령기도회 일일피정이 있습니다.
함께한 가족 :

최 카타리나, 강 글라라, 김 카타리나, 김 까리따스, 김 모니카, 민 율리아, 서 엘리사벳, 하 수산나, 우 안젤라, 조 엘리사벳, 오 세실리아

2008년 1월 27일 일요 기도회 소식

1월 27일 일요기도회

묵상 : 시편27, 마태오복음 4:12~22
진행 : 최복동 카타리나

<나눔>

  • 세상에 대한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실제 어렵지만,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 때에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있기에 그렇게 따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레지오마리애 소식지를 보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한 사람이라도 더 주님께 이끌 수 있도록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 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심으로서 어둠으로부터 밝혀진 땅이 되었기에 빛처럼 오실 예수님을 희망하며 주님이 지나실 길에 나서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합니다.
  •  선택받고 불리움 받은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묵상했습니다. 좋으신 예수님을 느끼는 충만함에만 잠겼던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며 세상적인 목표를 버리고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하느님의 얼굴을 찾고자 하는 소망으로 부지런히 종종걸음치며 예수님을 따라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으로서 소명을 완성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 선택받음에서의 고통도 있으며, 그것을 잘 품어 안을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 예수님께서 똑똑하고 언변 좋은 사람이 아닌, 갖은 것도 자랑할 것도 없는 어부를 선택하신 이유를 묵상했습니다. 아들을 잃고 애통해하는 여인과 함께 하며 아무 말 없이 음식을 건네 주었다는 법륜스님의 일화를 기억하며 고통이나 어려움에 처한 지인들 앞에 섣부른 충고 보다는 소박하고 단순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치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을 쫓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인 어부들의 순수한 마음을 새깁니다.
  •  그룹의 리더로서 선도한다면서 힘주어 말하고 나서는 혹 그들의 마음을 어지럽힌 것은 아닐까 염려하고 반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리더로서의 책임있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  하느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예언말씀>

  • 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 내가 세상의 빛이다.
  • 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 사랑만이 오직 승리하고, 사랑만이 주님을 향한 길이다.
  •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르다.
  • <공지사항>

    • 제안 : 최 시몬 신부님의 건강과 찬미미사때 봉헌하여 주신 분들의 지향을 위하여
      각자 매일 묵주기도 5단씩을 일주일간 드립시다.

    <함께한 가족>

    최 카타리나, 박 소피아, 김 카타리나, 임 빅토리아, 민 율리아, 서 엘리사벳, 조 엘리사벳, 정 글라라, 오 세실리아

    3월 16일 일요 기도회 소식지

    3월 16일 일요기도회

    <묵상> : 시편 62

    <가르침> 권요한 형제님 ‘이상한 언어의 은사’
    1, 정의 : 이상한 언어란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상태에서 하는 언어로서 성령께서 내 안에 오셔서 나의 지성기능을 거치지 않고, 내 영혼을 통하여 바로 언어 발음 기관을 움직여서 이루어지는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입니다.
    2, 어원 : 이상한 언어라는 용어는 ‘글로싸’라는 희랍어인데, 신약성서 안에서 이 말의 의미는 말하는 기관으로서 혀의 의미, 일반적인 언어의 의미, 성령의 도움으로 하는 이상한 언어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3, 역사 : 사도시대 성령의 역사하심이 이상한 언어의 은사로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1)
    이상항 언어의 은사는 한때는 이단으로 단죄 받았으나 중세에는 성인을 통해 나타났으며 20세기에 들어서 다시 초대교회처럼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계십니다.
    4, 기도생활에 주는 유익 :
    1) 언제 어디서나 항상 기도할 수 있는 능력을 주며 관상기도와 같은 효과를 줍니다.
    2)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좋을지, 무엇을 기도해야 좋을지 모를 때에도 하느님의 뜻을 따라 기도할 수 있는 수단을 우리에게 줍니다.
    3) 입문은사라고 하듯이 나에게 잠재되어 있는 다른 은사들을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
    4) 내적, 영적 치유가 일어나며 어둠의 세력과의 투쟁에 있어서 좋은 무기가 됩니다.
    5) 영적인 성장을 도와주며 보다 풍성한 성령안의 생활로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5, 사용 : 하루를 보내면서 자주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이 은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그들이 거부감을 느끼거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절제하며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6, 이상한 언어의 은사가 기도회 안에 갇혀 있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 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언말씀>
    1,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2,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칼입니까?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 분의 도움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3, 너희는 온 마음을 다하고 온 정성을 다하고, 모든 삶을 다해 나를 바라 보아라. 그러면 내가 네 안에서 일할 것이다.
    4, 항상 깨어 있으며 꾸준히 기도하라.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지 않느냐.

    <중재기도>
    1, 어둠속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2, 방황하는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3, 성령세미나를 받고 기도회에 오지 않는 분들이 기도회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 본당뿐 아니라 성령기도회 봉사자들이 절망과 좌절이 있을지라도 오직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힘차게 봉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공지사항>
    5월 17일 산호세 본당 기도회 일일피정에 참가하실 분은 각 기도회 책임봉사자에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요청

    이곳에는 기도회원 가족들의 기도가 필요하신 분은 누구나 올려놓으시면, 세개의 기도방에서 기도해 드립니다.





    2008년도 성령 기도회 봉사자

    • 산호세 성령기도회 회장 : 강규화 글라라
    • 수요 기도회 책임봉사자 : 신주희 미카엘라
    • 평화 기도회 책임봉사자 : 최동원 베드로
    • 일요 기도회 책임봉사자 : 최복동 카타리나

    성령의 부르심대로 열정과 시간을 주님께 봉헌하며
    성령가족들을 위하여 수고해 주실 책임봉사자님들을
    위하여 기도중에 기억하시어, 영육간에 필요한 축복
    내려주시길 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 김인숙 자매님을 위하여

    북가주 성령 쇄신 봉사회

    사진 모음

    산호세 기도회 야유회 (2009년 6월 21일) Serra Park

    [자료] 성령의 은사인 견진 성사 - 김웅태신부님의 가톨릭교리마당에서 -

    성령의 은사인 견진 성사

    ♤ 중심 내용

    견진 성사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며, 또한 견진 성사를 통해서 얻는 성령의 은사와 열매는 무엇이 있고, 각각의 은사는 어떠한 작용을 하며, 성령의 열매를 받아 우리는 하느님을 어떻게 증거 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성령이 주시는 기쁨과 성세 때 받은 신앙의 씨앗이 견진을 통해 더욱 성숙됨을 깨닫자.

    1. 성령이 주는 기쁨

    세 례 때 우리에게는 신앙의 씨앗이 심어집니다. 이 씨앗은 싹이 트고 크게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씨앗에 물과 햇빛을 적당히 주어 잘 자라게 하고 탐스런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견진 성사를 통해서 받게 되는 은총의 힘입니다. 그러면 견진 성사의 유래와 의미를 살펴보고, 성령 칠은이 무엇이며, 왜 필요하며, 어떤 삶의 변화를 주는지 알아봅시다.

    2. 견진 성사란 무엇인가?

    1) 견진 성사의 유래와 의미
    2) 견진 성사의 효과

    3. 성령의 은사와 열매

    1) 성령의 은사
    2) 성령의 열매

    4. 성령 칠은의 선물로써 이웃을 사랑한다

    ♤ 교회의 가르침

    성령의 은사는 곧 자신의 개인적 신앙만을 성숙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받은 은사를 통하여 이웃과 세상에 봉사하는 것이다.

    ♤ 학습 목표 : 견진 성사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견진 성사를 통해 얻는 성령의 은사와 열매는 무엇이 있고, 각각의 은사는 어떠한 작용을 하며, 성령의 열매를 받아 우리는 하느님을 증거 해야 한다는 사명을 이해한다.

    1. 성령이 주는 기쁨

    세 례 때 우리에게는 신앙의 씨앗이 심어집니다. 이 씨앗은 싹이 트고 크게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씨앗에 물과 햇빛을 적당히 주어 잘 자라게 하고 탐스런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견진 성사를 통해서 받게 되는 은총의 힘입니다. 그러면 견진 성사의 유래와 의미를 살펴보고, 성령 칠은이 무엇이며, 왜 필요하며, 어떤 삶의 변화를 주는지 알아봅시다.
    2. 견진 성사란 무엇인가?

    1) 견진 성사의 유래와 의미

    교 회의 전승은 우리에게 제2의 성사로서 견진 성사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이 명칭은 좀 어렵지만 라틴어 콘피르마티오(confirm!atio)에서 유래합니다. 이는 견고케 하다.라는 뜻입니다. 견진은 세례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세례의 완성입니다. 이 두 성사는 성체 성사와 함께 입문 성사에 속하며 이 성사들을 통하여 한 인간이 신앙의 충만함 안에서 그리스도 신자가 됩니다. 그는 하느님의 백성 혹은 교회라고 하는 신앙인들의 공동체에 일치되며 이로써 그리스도와 그의 성령과 가장 가까이 일치됩니다.

    2) 견진 성사의 효과

    견진 성사는 이 성사를 받은 사람을 구원의 공동체인 교회의 완전한 구성원이 되게 합니다. 즉 세상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일꾼으로서의 자리에 참여하게 합니다. 견진 성사는 세례 성사처럼 신자에게 인호를 박아 줍니다.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한다는 영적 표시인 이 인호는 그 신자가 하느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전례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자임을 뜻합니다.

    또한 견진 성사는 성령의 특별한 선물을 부여합니다. 신앙인에게는 그리스도의 증거자요, 교회의 참 표지로서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힘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힘과 용기를 성령께서 주시는데, 이것은 신앙인을 용기 있게 증언하고 신앙에 충실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은총입니다.

    3. 성령의 은사와 열매

    1) 성령의 은사

    (1) 성령 칠은과 성령의 은사들이란?

    성 령은 생명의 은총으로 믿음, 희망, 사랑을 주실 뿐만 아니라, 이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주시며, 이는 특히 신자들이 견진 성사를 통하여 받게 됩니다. 먼저 성령 칠은은 하느님께로부터 거저 받아 자기 개인을 견고케 하고, 자기를 위하여 유익하게 쓰이는 하느님의 선물로 성령과 함께 오는 은총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들은 성령 칠은과는 구분되는데, 이 은사들은 특은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은사들도 성령 칠은처럼 하느님께로부터 거저 받아서 하느님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까지는 같으나, 성령 칠은이 개인 견고의 은사라면 이 은사들은 공동의 유익을 위한 봉사의 은사라는 점이 크게 다릅니다. 이 은사들은 하느님의 현존과 권능의 현시인 것입니다.

    (2) 성령 칠은: 개인 견고의 은사

    성령께서 내려 주시는 일곱 가지 은사는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인간의 지성과 관련되는 슬기, 통달, 의견, 지식과 인간의 의지와 관계 깊은 굳셈(용기), 효경, 두려워함(경외심)입니다.

    지성·슬기: 인간이 하느님의 사랑을 세속의 사랑보다 귀하게 아는 지혜로서 하느님을 사랑하고 찬미하며 흠숭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

    통달: 구원의 진리를 인간 지력의 한계 내에서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

    의견: 선악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돕는 것.

    지식: 믿을 것과 믿지 말아야 할 것을 식별하게 하는 은사.

    의지·굳셈: 신앙 생활에 수반하는 장애를 극복하는 힘을 주는 것.

    효경: 하느님께 대한 자녀적 사랑을 증진시키는 것(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로 모시며 모든 사람을 형제로 본다).

    두려워함: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하느님의 마음이 상할까 염려하는 마음을 불러일으켜 주는 은사.

    이 칠은은 메시아 왕국에 대한 이사야서 11장 1-3절에서 유래합니다.

    이 새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나오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야훼의 영이 그 위에 내린다. 지혜와 슬기를 주는 영, 경륜과 용기를 주는 영, 야훼를 알게 하고 그를 두려워하게 하는 영이 내린다. 그는 야훼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기쁨을 삼아 겉만 보고 재판하지 아니하고 말만 듣고 시비를 가리지 아니하리라(이사 11, 1-3).

    (3) 성령의 은사들(은총의 선물, 성령 특은): 공동의 유익을 위한 봉사의 은사

    성령의 은사(恩賜)라는 말은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 전서 12장 4-11절에서 성령이 주신 여러 가지 은사들을 가리키면서 카리스마타라고 한 데서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성 령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들에 대하여 성서는 고린토 전서 12장 8-12절(아홉 가지), 고린토 전서 12장 28-30절(여덟 가지 직책), 로마서 12장 4-8절(일곱 가지), 베드로의 첫째 편지 4장 10-11절(두 가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성서의 여기저기에 은총의 선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들 은총의 선물들이 고린토 전서 12장 8-11절에 나오는 것과 같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사도 바오로께서 아마도 모든 봉사 은사의 완전한 목록을 제시하려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고린토 전서 12장 8-11절에 있는 아홉 가지 은사만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은 크게 전교 은사, 표적 은사, 계시 은사 등 세 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에게서 지혜의 말씀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지식의 말씀을 받았으며,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믿음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병 고치는 능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직책을, 어떤 사람은 어느 것이 성령의 활동인지를 가려내는 힘을, 어떤 사람은 여러 가지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그 이상한 언어를 해석하는 힘을 받았습니다. 성령께서는 이렇게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다른 은총의 선물을 나누어주십니다(1고린 12, 8-11).

    ① 전교 은사

    ·지혜의 은사

    말씀을 듣는 이들을 잘 이해시키고 실천 방법을 가르치는 지혜입니다. 이 은사는 하느님께서 어떤 사람을 통해서 다른 사람이나 모임에 역사하는 특별한 성령의 감도인 것입니다. 개인의 대화나 강론 등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지혜 은사로서 예를 들자면, 마르코 복음 10장 20-21절의 예수님의 말씀, 사도 행전 15장 1-14절의 사도 베드로의 말씀, 고린토 전서 12-14장의 사도 바오로의 말씀들을 들 수 있습니다.

    ·지식의 은사

    여 기서 지식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공부하여 얻어진 자연적 지식이 아니라, 성령의 초자연적인 은혜로서 성서와 교리에 대한 깊은 의미를 말할 수 있는 지식, 즉 진리를 가르치기 위한 지식입니다. 복음서에 나타나 있는 대로 하느님에 관한 지식입니다. 또 믿음에 관한 깊고도 넓은 지식을 말합니다(로마 15, 14; 1고린 1, 5; 2고린 2, 14).
    지식은 하느님의 진리에 대한 통찰력을 말하고, 지혜란 크리스찬 기본 원리에 입각하여 신앙 생활을 잘 영위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말합니다. 즉 지혜란 행위 속에 나타난 지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식의 은사는 보다 교의적인 가르침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성 서에서의 예를 보면, 루가 복음 10장 22절에 나오는 성부와 성자의 관계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에페소서 1장 1-23절에서 하느님의 계획에 관하여 가르치는 것이 지식의 은사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고린토 전서 9장 16절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나 마르코 복음 1장 38절에서 예수님의 전도 사업에서도 지식의 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② 표적 은사

    이 은사는 하느님의 힘과 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믿음의 은사

    이 믿음의 은사는 신덕(구원의 믿음, 즉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믿음)과는 구별이 됩니다. 신덕은 영세 때부터 일생 동안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은사로서의 믿음은 성령께서 일시적으로 주시는 믿음입니다(마르 11, 22-23; 16, 17-18; 사도 3, 4-6; 1열왕 18, 33-35).

    ·치유의 은사

    치유의 은사는 크리스찬 사회의 일상 생활의 일부인 치유를 위한 기도의 힘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여러 가지 병의 치유를 위해 기도해 줍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얻습니다. 성서는 분명히 모든 신자들이 병자를 위해 기도하도록 말씀하고 있습니다(마르 16, 17-18). 또 특별히 교회의 원로들은 병자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어야 한다고 야고보서는 말합니다(5, 14). 이 말씀이 병자 성사의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특별한 치유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기도하면 결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특별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성령께서는 권능의 업적을 이룩하기 위하여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치유의 은사를 받았다 하더라도 어떤 사람이나 어떤 병이든지 다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하느님께서 허락하셔야 되며 병든 사람의 태도와 영적 상태도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도 사람들의 불신앙으로 말미암아 치유 능력을 베푸시는 일에 제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마태 13, 58). 또 치유와 구원은 동일시할 수 없습니다(요한 5, 1-18). 치유나 구원이나 모두 하느님의 사랑의 선물이지만,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에 모셔야 받을 수 있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복음 5장에 나오는 베짜타 못가의 병자는 비록 치유는 되었으나 그는 치유해 주신 분이 누구신지를 모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합니다. 이 때 이 사람은 치유는 되었지만, 구원도 받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③ 계시 은사

    이 은사는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현재의 상태를 알리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은사입니다.

    ·예언의 은사

    예 언은 어느 개인이나 공동체에 특정한 사람을 통해서 메시지를 말씀하는 은사입니다. 예언은 반드시 장래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장래를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도 예언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현재를 말씀하시는 것이고, 그 말씀은 그분의 현재의 태도를 계시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고린토 전서 14장 3절에서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은 사람들을 키워 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려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언의 메시지는 가르침과 다릅니다. 가르침은 사람의 지성으로 하는 것이지만, 예언하는 사람은 자신이 말하는 것이 무슨 말인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 예언의 은사는 크리스찬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고린토 전서 14장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예언은 초대 교회 때 대단히 보편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예언을 함에 있어서 꼭 질서가 필요함에 주의해야 합니다(1고린 14, 26-33).

    ·영의 분별의 은사

    이 은사는 특정한 사람이 영을 가려내도록 하여 어떤 사람이나 혹은 어떤 상태에서 작용하는 것이 악령인지 성령인지, 혹은 사람의 정신(잠재 의식 또는 자기 생각)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알아내게 하는 은사입니다. 또 이 은사는 성령으로 인한 일종의 통찰력이나 직감인 것입니다. 또 이 영들의 분별의 은사는 교리적인 면(1요한 4, 1-6)과 실제적인 면(마태 7, 15-23)에서 잘 검토되어야 합니다.

    ·이상한 언어(심령 기도)의 은사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경우는 다음의 세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째, 심령 기도가 있습니다. 이 심령 기도는 개인을 위한 기도의 은사인 경우로서, 하느님을 찬양하며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게 하느님께만 말씀드리는 기도입니다(1고린 14, 2. 14; 로마 8, 26). 심령 기도의 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다른 은사와 선물의 관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마르 16, 17; 사도 10, 46; 19, 6). 심령 기도를 바치는 사람은 자기가 하는 기도 내용을 알아듣지 못하지만(1고린 14, 2), 하느님을 찬미하는 내용이라는 확신을 갖고 해야 하며, 심령 기도를 통해서 성령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기도해 주십니다(로마 8, 26).

    둘째, 심령 예언이 있습니다. 심령 예언은 성령의 작용에 의해 이상한 언어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은사입니다. 이 은사에는 반드시 해석이 따라야 하며 해석이 따르면 예언이 됩니다. 심령 예언을 하는 경우 질서 있게 차례로 하고, 반드시 해석이 있어야 하고 해석할 사람이 없으면 교회 안에서 하지 말라고 성서는 가르치고 있습니다(1고린 14, 27-28).

    셋째, 심령 노래가 있습니다. 심령 기도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이기에 이상한 언어로 노래도 할 수 있습니다. 심령 기도와 심령 노래를 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모든 사람이 거의 동시에 같이 마치게 되며, 각자가 자기하고 싶은 대로 제멋대로 하지만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를 이룹니다.

    ·이상한 언어 해석의 은사

    이 은사는 누가 예언으로서 이상한 언어를 했을 때 해석하는 은사로서, 그 체험은 예언하는 체험과 비슷하며 해석하는 사람은 이상한 언어를 한 사람과 같이 그 언어를 알지 못합니다(1고린 14, 2. 26-28). 다시 말해서 해석의 은사는 통역과는 다릅니다. 그것은 받은 말씀을 말하고 싶은 충동인 것으로 그때그때 주시는 은총입니다.

    이상의 은총의 선물들은 계속해서 사용해야만 성장합니다. 소명을 받은 대로 계속 봉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항상 사랑으로써 겸손된 언행으로 사람들을 키워 주고, 격려하고 위로해 주며 교회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또 항상 모든 일에 점잖고 질서 있게 해야 합니다(1고린 14, 3. 40).

    2) 성령의 열매

    하 느님께서는 교회 공동체에 봉사하게 하는 여러 가지 은사의 사용과 열성만으로 만족하시지 않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인의 성격과 행실을 변화시켜서 완전한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십니다(마태 5, 48).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생활 전체를 변화시켜 주시도록 성령을 받아들인다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 성령의 열매를 맺어 주실 것이고, 이것이 바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 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이것을 금하는 법은 없습니다(갈라 5, 22-23).

    (1) 사랑

    사 랑은 가장 기본이 되는 열매이면서도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사랑은 아가페적인 사랑이며, 이 사랑의 가장 좋은 본보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십니다. 예수께서는 모든 인간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 마음에 맞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는 것은 이기주의의 한 형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기주의적이 아닌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마태 5, 43-48). 이런 사랑을 우리 힘만으로 한다면 불가능하겠지만 하느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짐으로써 우리를 하느님의 힘으로 변화시켜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2) 기쁨

    여기서 말하는 기쁨은 좋은 음식, 좋은 옷을 얻었다든가 목적을 달성하여서 오는 외적인 환경에서 생기는 기쁨이 아니라, 특별한 이유도 없이 안에서 솟아나는 내적인 기쁨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주시는 기쁨은 세상이 주는 기쁨과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 16, 22-24). 이 기쁨은 언제나 행복한 감정에 머무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도 주님과의 계속적인 친교에서 오는 것으로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깊은 환희인 것입니다. 이것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에 대한 주님의 사랑을 감지할 수 있는 상태에서 오는 결과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필립 4, 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평화

    성령의 열매로서의 평화는 다투거나 소란스럽거나 바쁘거나 한가롭거나에 관계없이, 어떠한 외적인 환경에도 관계없이 내적인 평화를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평화 안에 사는 사람은 일이 잘되거나 잘못되거나 관계없이 항상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말씀(로마 8, 28)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충만한 당신의 평화를 갖기를 원하시며, 이미 그 평화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요한 14, 27). 이 충만한 평화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에페 3, 14-18).

    (4) 인내

    인내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체념하여 수동적으로 그 어려움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고통을 참고 견디어 내는 능력, 기다리는 능력과 일상 생활에서 단조롭고 지루함을 참는 능력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견디어 내는 노력을 통한 성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내는 결단력을 요구하기도 하며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지속되는 힘이며, 저항이나 고통에 맞서서 포기하지 않는 저력을 뜻합니다. 인내의 열매는 하루아침에 성숙되지 않으며 오랜 시일에 걸쳐서 점차적으로 성숙합니다. 특히 이 열매는 일이 잘될 때보다는 시련과 고통 속에서 맺어지게 됩니다.

    (5) 친절

    성령의 열매로서의 친절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친절은 이웃에 대한 너그러움, 용서, 희생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열매를 맺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부담감 없이 대화하며, 이런 사람과 같이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하고, 처음 보더라도 친한 사람처럼 여겨지며 대인 관계도 원만하게 됩니다.

    (6) 선행

    하느님 말씀에 따라 하느님께서 원하시고 동의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선에서 흘러나오는 행동은 순수하며 진정한 것이지, 결코 거칠거나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며 영예롭고 도덕적이며 고결합니다(필립 4, 8).

    (7) 진실

    진 실한 사람은 하느님께 믿음을 두고 있으며 하느님 말씀이 자기 마음에 맞건 안 맞건 언제나 순종합니다(창세 12장: 아브라함).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실하고 슬기로운 종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루가 12, 42-47). 우리가 하느님 앞에 내세울 것은 진실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진실이란 있는 그대로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되는 것입니다.

    (8) 온유

    온유하다 는 것은 우리의 힘이 자제되어 있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죄악이나 온당치 못한 무자비함으로 빠지지 않음을 뜻합니다. 또 온유한 사람은 화를 내는 일 없이 남의 충고를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하느님의 말씀에는 온순히 따르지만 악에 저항하는 데는 슬기로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9) 절제

    절제는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뜻에 따르려는 능력으로 우리의 감정과 욕망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우리 생활의 많은 영역에서 끊어 버려야 할 욕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욕망에 대항하는 구체적인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술을 절제하지 못하며, 어떤 이는 도박, 어떤 이는 성적 욕구를 자제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력이나 결심이 이런 욕망들을 자제하는 데 부족함을 알게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성령의 도움인 것입니다.

    4. 성령 칠은의 선물로써 이웃을 사랑한다

    이 상에서 우리는 견진 성사의 유래와 의미 그리고 성령의 은사와 열매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고, 우리에게 오신 성령은 여러 가지 은혜들을 주셨습니다. 성령은 무엇 때문에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겠습니까?

    고린토 전서 12장 7절을 보면 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은혜들은 믿는 이들의 공동체에 봉사함으로써 활기 차게 만들고, 또한 자기 안에 심어진 하느님의 생명을 성장시켜 나가라고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앞에서 살펴본 여러 가지 은총의 선물들이 각자에게 각각 달리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은혜를 받아 교회와 이웃 안에서 봉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령의 은혜들은 대개의 경우 눈에 드러나게 나타나기보다는 평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것이 성령의 은혜라고 뚜렷하게 느끼지 못하고 생활하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은혜들은 우리를 바르게 인도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자료] 은총의 원천이신 성령

    은총의 원천이신 성령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의 사랑

    요한 복음사가는 7장 37-39절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목마른 사람은다 나에게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서의 말씀대로 그 속에서 샘솟는 물이 흘러 나올 것이다. 이것은 예수께서 당신을 믿는 사람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셔서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요한3,16).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뜻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었다. 사랑하시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거저 주신 이 영광스러운 은총에 대하여 우리는 하느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다(에페1,5-6).

    구원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받아들임으로써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감으로써 완성되는 것이긴 하지만, 이 세상에서 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삶이다. 하느님은 우리가 신앙생활이나 사회생활, 대인관계 등에서 오는 여러 어려움과 좋지않은 악습으로부터 해방되어 복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신다.

    2. 하느님의 은총과 인간의 성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죄와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고 성령 안의 새 생활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은 성령 안의 새 생활을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새 생활을 가능케 해주는 당신의 선물인 성령 세례를 통하여 여러가지 은총의 선물을 주고 싶어하신다. 이러한 은총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준비해야 한다.

    1) 회개 - 방향 전환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첫번째로 "때가 다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1,15)라고 하셨다. 그리고 사도행전 5장 32절에서는 당신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성령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느님께 복종하지 않고 하느님을 떠나 여러가지 잘못을 저질렀다면 사도행전 2,38절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즉, "회개하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

    하느님과의 진정한 화해, 참다운 회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음의 요건들이 갖추어져야 한다.

    (1) 자기의 죄를 알아내고 인정해야 한다.
    (2) 범한 죄의 악함을 알고 잘못을 뉘우쳐야 한다.
    (3) 자신의 자유의지로 나쁜 것에 동의하였으니 만큼, 죄와 죄의 기회를 끊어버리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로 다짐하는 확고한 의지의 결심이 요구됩니다.
    (4) 범한 잘못을 고백해야 한다.
    (5) 새 생활을 준비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하느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려면 하느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잘못이나 사탄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들을 버리고 하느님께로 나아와 죄의 용서를 받고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자녀인 우리가 징벌의 두려움이나 어떤 대가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이신 당신께 대한 사랑과 존경 때문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성령 안의 새 생활로 인도하고 계신다.

    2) 믿음을 가지고 청함

    예수님은 루가 복음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성령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생선을 달라는 자식에게 뱀을 줄 아비가 어디 있겠으며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너희가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루가11,9-13). 또한 갈라디아서 3장 13절에서는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방인들에게 까지 미치게 되었고 또 믿음으로 약속된 성령을 받게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께 청할 때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구해야 한다. 의심을 품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 흔들리는 바다 물결 같다고 말씀하신다(야고보1,6).

    주님은 성령 안에서의 새 생활을 우리에게 약속하셨다. 성령 안에서의 생활은 우리의 공로에 의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믿음으로써 주어진다. 이 약속의 말씀은 그 말씀을 믿는 각 개인에게 실제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주님은 "너희가 기도하며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될 것이다"(마르11,24)라고 까지 말씀하신다. 우리가 믿는 정도대로 주시는 주님은 우리가 성령 안의 새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것보다 더욱 더 우리가 성령 안에서 생활하길 바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이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를 기대하면서 간구할 수 있다. 주님은 당신께 기도하며 간구하는 우리 모두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어 주실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령 안에서 생활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따라 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확신한다. 우리가 하느님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우리가 하느님께 청하는 것은 이미 다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1요한5,14-15).

    3. 성령의 활동

    1) 구세사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

    성령께서는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제 3위로 계셨다.

    그러나 인간이 성령께 대하여 알게 된 것은 구원의 역사를 통해서 이다. 구약성서에 하느님의 영(얼, 혼, 기운, 숨)으로 표현된 성령께서는 창조사업에도 참여하셨고(창세 1,2),

    구약시대에는 하느님께서 선택한 일꾼들(모세, 여호수아, 삼손, 다윗, 여러 예언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하느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이사야 예언자는 앞으로 성령을 가득히 받아 일할 구세주를 예고하였고(이사 11장), 요엘 예언자는 만민에게 하느님의 영이신 성령을 부어 줄 날이 오리라고 예언하였다(요엘 3장).

    구약에서 예언된 구세주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동정녀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심으로써 이 세상에 오셨고(루가 1-2장),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에 세례를 받으실 때에는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예수님 위에 내려 오셨고, 예수님은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 악마의 유혹을 이기심으로써 공생활을 시작하셨다(마태 3-4장). 성령의 능력을 가득히 받은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여러가지 기적을 행하고 마귀를 쫓아내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마태 12,28).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보내 주셨으며, 오순절날 함께 모여 기도하던 사람들이 모두 성령을 가득히 받았다(사도 1-2장).

    초대 교회에 있어서 사도들에게 뿐만 아니라 일반 신자들에게도 보편적이었던 성령의 은사는(사도행전, 고린토 전서 12장 참조) 그동안 교회 안에서 수많은 성인 성녀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교회 안에 나타나 많은 이들에게 유익을 주었지만, 일반신자들 사이에는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서 다시 초대 교회 신자들처럼 일반신자들도 성령의 여러 은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고 계신다. 교황 요한 23세께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시작하기 전과 공의회 동안 계속하여 "오, 주여! 새로운 성령강림과도 같이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오늘날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시며 모든 신자들에게 기도를 당부하셨다. 그 결과 공의회 후에는 가톨릭 성령쇄신 운동이 시작되었고, 공의회 문헌에는 성령께 관하여 언급한 부분이 252군데나 나온다.

    2) 교회 안에 머물고 계신 성령

    (1) 성령과 부활하신 그리스도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떠나 하늘에 오르시기 전에 아버지께서 '높은데로부터의 힘'을 보내 주실 터이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당부하신다(루가 24,39). 루가 복음 사가는 데오필로에게 바치는 사도행전에서 예수의 부탁을 소개하면서 아버지의 약속이 다름 아닌 오순절에 제자들이 받게 될 성령으로 인한 세례임을 분명히 밝힌다. "그분은 사도들과 함께 식사를 하실 때에 그들에게 예루살렘에서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라 명령하시며, '여러분은 내게서 그 약속에 대해 들었다. 사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여러분은 며칠 후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고 하였다"(사도1,4-5).

    이어지는 예수의 승천기사에서 루가는 예수의 말씀을 통하여 사도행전의 청사진을 이렇게 밝힌다.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내릴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에서뿐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8). 이제 성령의 역할은 세례자 요한과 지상의 예수께 국한되지 않고, 열두 제자들을 중심으로 태동하게 될 교회공동체에 그 영향력을 확장시킨다. 사도행전에서 성령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다른 어느 신약성서 저서들에서보다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성령은 근본적으로 아버지의 약속이지만, 그 약속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의해서 선포된다. 하늘로 높이 들어 올려지신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로부터 성령을 받아 제자들에게 전달하신다. 그리고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한결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 주시는 한편 제자들에게 내려진 성령은 다시 그리스도를 증언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아버지의 주도하에 이루어진다. 이 사실을 가장 분명하게 전달하는 대목을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분은 하느님의 오른 편으로 높이 올려져 앉히시고 하느님 으로부터 성령의 약속을 받으신 다음에, 여러분이 보고 듣는 이 성령을 쏟아 주셨다. ... 그러므로 이스라엘 온 집안은 확실히 알아두시오.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곧 여러분이 십자가 형에 처한 이 예수를 주님과 그리스도로 삼으셨다(사도2,33-36).

    따라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현존과 그분께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이제 성령을 받은 사도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신생 교회 안에 확고하게 자리잡게 된다.

    (2) 성령과 새로운 공동체

    오순절에 내려온 성령은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성령이 예수의 탄생과 공생활의 시작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듯이,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의 태동에 즈음하여 성령은 인류 역사에 개입해 오시는 하느님의 가시적 현존이 되면서 구세사의 새로운 시대를 개막한다.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길같은 혀들이 갈라지면서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 각자 위에 내려 앉았다. 그러자 성령으로 가득차서 영이 그들에게 일러주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사도 2,2-4).

    루가복음 사가는 성령으로 인한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세계도처에서 모여온 순례자들을 증인으로 내세우고 있다(사도 2,5-11).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드로는 유대인들과 예루살렘 시민들에게 예언자 요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결정적인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포한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마지막 날들에 있을 일이라. 나는 모든 육신에게 나의 영을 쏟으리니, 너희의 아들딸들은 예언을 하리라. ... 그러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사도 2,17-20참조; 요엘 3,1-5).

    한마디로 루가는 수많은 인종들을 증인으로 내세운 가운데 예루살렘에서 행해진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를 통하여(사도17,16-39), 성령의 내리심과 더불어 태동한 새로운 교회공동체의 진로와 방향을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통한 인류의 보편적 구원'으로 확고하게 정해 놓은 셈이다.

    (3) 성령과 12사도

    모든 인간이 성령 안의 새 생활을 하길 원하시는 성부께로부터 파견을 받아 인간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인간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기 전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셨고(마르 1,8),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직전에 당신께서 아버지께 구하면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한14,16-17). 예수님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오래지 않아 제자들이 성령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사도 1,5).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떨고 있었는데(요한 20,19.26), 오순절날 새로운 삶을 가져다 주는 성령을 받아 이상한 언어로 말을 하고(사도 2,2-13), 군중에게 설교를 하며(사도 2,14-36), 앉은뱅이를 고치고(사도3,2-10), 박해를 받으면서도 부활하신 주님을 담대하게 전했다.

    사도행전에서 성령의 역할은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전파하는 그분의 제자들과 증인들을 인도하는 힘이다. 성령은 그들의 행위를 지시하기도 하고(사도 2,41; 4,31; 10,19,44; 11,28; 13,2,4; 15,28; 19,21; 20,22,28), 억제하기도 한다(16,6.7; 21,4). 그런데 사도행전의 특이한 점은 성령이 항상 12사도단의 존재와 권위에 관련되어 내려 온다는 사실이다. 곧 성령은 12사도단이 모여 있을 때, 또는 사도단의 일원이나 사절이 참석해 있을 때 주어진다는 것이다. 성령은 새로운 교회 공동체의 핵심을 이룬 12사도단과 처음서부터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신다.

    12사도단의 권위와 성령의 도움은 신생교회를 세상에서 존립하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두개의 중대한 원동력이다. 루가는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적 삶과 가르침에 밀접하게 연결시키는 동시에 서로를 불가분의 관계로 성립함으로써 이상적인 교회상을 제시하는데 성공하였다. 루가에게 있어서 성령과 교계제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모두 아버지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만민 구원이라는 '보편적 구원계획'을 성취시키는 데 기여한다. 제도적인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직된 교조주의나, 이와는 반대로 제도권에서 벗어나 카리스마적인 체험만을 강조하는 개인주의적인 경향은 루가가 제시한 이상적인 교회상과 거리가 멀다.

    그래서 교회는 하느님께서 거주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서, 주님과 성령 안에서 건설되어야 한다(에페2,21-22).

    (4) 교회제도 안에서의 성령의 역사

    공동체 안에서 주교나 사제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는, 성령께서 공동체의 각 구성원에게 말씀하시는 방법을 찾아내고, 그 속에서 살아 있는 교회 전승과 대조하여 이것을 종합하여 공동체 전체의 선익을 위해 그 문제점을 올바르게 찾아이끄는 데 있다. 그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하여 주교와 사제는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받고 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권위와 순명에 대한 의미도 시대의 변화와 역사 속에서 조금씩 변형되어 왔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은 오직 한분이신 그리스도만을 지도자로 모셨을 따름이며 그들은 모두가 주님의 자녀일 뿐 이다. 교회 공동체에서 권위를 가진 사람들의 최고 관심사가 자녀들에게 말씀하시는 성령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성령께서는 자녀들의 삶 가운데 일어난 사건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내리시는 선물을 통해서 그들 자녀들에게 스스로 느끼도록 말씀하신다. 성령은 그리스도교 공동체 형제들의 생활 그 가운데에 언제나 현존하신다. 성령께서 공동체의 완성을 위해 각자에게 말씀하시는 뜻과 방법을 모든 그리스도인은 알아듣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신앙인은 성령의 뜻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성령 안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될 때, 모든 신앙인은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현실 속에서의 권위와 순명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성령의 활동

    성령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제 3위로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협조자(요한 14,16)이시다. 성서에는 물(요한 7,37-38), 불(마태3,11), 기름(루가 4,18), 바람(요한 3,8), 비둘기(마태 3,16) 등이 성령의 상징으로 나온다.

    이러한 상징들은 우리를 깨끗이 정화시키고, 생명을 주고, 하느님께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붙여 주며, 우리를 당신의 것으로 성별시키고, 자유와 평화를 주는 등 성령이 우리 안에 이루시는 일들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성령은 우리를 하느님과의 체험적인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새 생활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의 영이신 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변화된 생활, 풍성한 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하여 성부께로부터 파견을 받아 이세상에 오셨다.

    (1) 성령께서 하시는 일

    사도행전 1장 8절에서는 성령이 오시면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뿐만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당신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성령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체험으로 하느님을 알게 된다. 그는 성령을 통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하느님의 현존과 사랑을 체험하며 하느님이 참으로 자신의 아버지이심을 알게되고, 인간을 자유롭게 하고 행복하게 해 주시는 주님의 다스림과 가르침이 삶의 기본 원칙이 된다. 그는 하느님의 말씀에 맛들이며, 자기 마음 안에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하면서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성령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면 성서말씀, 전례생활, 성사생활이 더욱 생명력있게 다가오며 그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체험도 하게 된다. 성령의 도움으로 변화된 삶을 사는 이들은 성령 안에서 사셨던 성모님과 성인성녀들의 생애를 깊이 이해하게 되고, 이웃과 보다 친밀한 사귐을 나누게 되며,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게 된다.

    (2) 기도생활을 도와 주는 성령

    성령께서 에페소 교회의 신자들에게 내리셨을 때 신자들은 이상한 언어로 말을 하고 예언을 하기 시작했다(사도 19,6). 이상한 언어는 아무도 알아들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사람은 성령의 힘으로 신비한 일을 말하는 것이므로 아무도 알아 들을 수가 없고,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1고린 14,2). 성령께서는 연약한 우리를 도와 주신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탄식하며 하느님께 간구해 주신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성도들을 대신해서 간구해 주신다. 그리고 마음 속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성령의 생각을 잘 아신다(로마 8,26-27).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언어는 자기자신을 돕는다(1고린 14,6). 바울로 사도는 이상한 언어로 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권면한다.

    성령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기도 생활의 변화이다. 그는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기도생활에서 벗어나고 기도생활에 맛들이게 되어 전보다 더욱 열심히 기도하게 된다. 그는 더욱 자주 감사와 찬미의 기도를 바치게되고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하며,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아 새로운 언어로 기도할 수 있게 된다. 초대 교회때에는 성령께서 내리신 경우에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었으며(사도 2,4; 10,44-48; 19,6-7), 오늘날에도 이 은사를 갈망하는 경우에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내려 주시는 은총의 선물이다. 이 이상한 언어는 성령의 힘으로 하는 것이기에 알아들을 수는 없어도 어떻게 기도해야 좋을지 모르는 우리를 도와 주시려는 성령께서 영감을 불어 넣어 주시는 기도로서, 우리의 기도생활을 풍성하게 해주고 영적인 성장을 도와 주며 보다 풍성한 성령 안의 생활로 우리를 인도해 주신다. 그래서 바울로 사도는 다른 이보다 이상한 언어를 더 많이 말할 수 있는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렸다(1고린 14,18).

    성령 안의 생활에 있어 기초가 되는 은사인 이상한 언어는 주로 봉사은사가 아닌 기도은사로 사용되지만, 때로는 해석의 은사와 함께 사용됨으로써 예언의 은사와 비슷하게 봉사은사로 쓰여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성으로 하는 노래처럼 주님을 찬미하는 노래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한 언어로 하는 기도는 심령기도라고 부르고, 이상한 언어로 하는 예언은 심령 예언이라고 부르며, 이상한 언어로 하는 노래는 심령노래라고 부른다.

    4. 성령의 은사와 열매

    1)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9가지 은사

    "은총의 선물은 여러가지이지만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기 다른 은총의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공동이익을 위한 것입니다"(1고린 12,4,7). 성령께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보다 능력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9가지 은사를 주신다. 어떤 사람은 성령에게서 지혜의 말씀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병 고치는 능력을 선물로 받았다. 어떤 사람은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직책을, 어떤 사람은 어느 것이 성령의 활동인지를 가려내는 힘을, 어떤 사람은 여러가지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그 이상한 언어를 해석하는 힘을 받았다. 이 모든 것은 같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성령께서는 이렇게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을 나누어 주신다(1고린 12,8-11)

    성령께서는 우리가 공동체에 효과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봉사 은사를 베풀어주시고 키워 주신다.

    (1) 지혜의 은사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지혜의 말씀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지식의 말씀을 받았으며 ..."(1고린 12,8)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실천적인 말을 하게 하여 주어진 환경 속에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한다.

    (2) 지식의 은사

    신앙의 진리를 가르치거나 설명하거나 설교를 할 때 영감을 받아 말함으로 명확하고 설득력있게 말하는 은사이다.

    (3) 믿음의 은사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 몸을 내어 주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골로 2,20). 어떤 일이나 기도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내적 확신을 줌으로써 기적을 이루는 바탕이다.

    (4) 치유의 은사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병고치는 능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1고린 12,9). 자연적 수단이 개입될 수 있지만 일차적으로 하느님의 역사에 기인된 육체적 심리적 영신적 치유 즉, 재생이 일어나는 성령의 현현이다.

    (5) 기적의 은사

    "그 무렵 사도들은 백성들 앞에서 기적과 놀라운 일들을 베풀었다"(사도5,12). 자연적 은혜를 넘어서서 놀라움과 더불어 주어지는 은혜로, 중대한 병의 즉각적인 치유같은 윤리적 기적 등이 있다.

    (6) 예언의 은사

    "나는 여러분이 모두 이상한 언어로 말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러나 그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십시오"(1고린 14,5-39). 하느님께서 어떤 개인이나 단체나 공동체에 전하고자 하시는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7) 분별의 은사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전하는 말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시험해보고 좋은 것을 꼭 붙드십시오"(1데살5,19-20) 하나의 생각, 활동, 사건 그리고 은사의 원인과 근원이 다른 무엇의 힘인지 아니면 성령인지를 아는 것은 사람에게 보여주시는 내적 계시이다.

    (8) 심령 예언의 은사

    "어떤 사람은 여러가지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그 이상한 언어를 해석하는 힘을 받았다"(1고린12,10). 기도회 때 어떤 사람(보통으로 성령안에 성숙한 사람)을 움직여 영적인 깨달음을 은사적 언어(이상한 언어로) 큰 소리로 내어 말하게 하시는 하느님의 활동이다.

    (9) 해석의 은사

    "이상한 언어를 말할 때에는 둘이나 많아야 셋이 차례로 말해야 하고 한사람은 그것을 해석해 주어야 한다"(1고린14,27). 한사람이 큰소리 심령 예언을 하면 그 일반적인 뜻을 모국어로 말하도록 어떤 사람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능력이다.

    2) 개인의 성화를 위한 7가지 은혜

    성령께서는 개인의 견고의 은사로 우리에게 7가지 은혜를 베푸신다.

    (1) 슬기 : 인간이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사랑보다 귀하게 아는 지혜로서 눈에 보이지 않는 구원과 하느님 나라의 사정에 관심을 갖게 한다.

    (2) 통달 : 구원의 진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은혜이다.

    (3) 의견 : 우리가 행할 선과 피해야 할 악을 식별하게 하는 은혜이다.

    (4) 지식 : 믿어야 할 진리와 믿지 말아야 할 허위를 식별하는 은혜이다.

    (5) 굳셈(용기) : 신앙생활에 수반하는 장애를 극복하는 힘을 주는 은혜이다.

    (6) 효경 : 하느님께 대한 자녀적 사랑을 증진시키는 은혜로서 하느님께 대한 열성을 북돋아 준다.

    (7) 두려움(경외심) :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하느님의 마음을 상할까 염려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는 은혜이다.

    3) 성령의 9가지 열매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생활하면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게 된다.

    (1) 사랑 :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아가페적인 사랑, 즉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이다.

    (2) 기쁨 : 기뻐해야 할 일이 없어도 샘솟는 기쁨, 하느님의 사랑, 주님의 현존을 체험하면서 느끼는 것이다.

    (3) 평화 : 세상풍파 속에서도 유지되는 평화로서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4) 인내 : 비록 일이 지연되는 경우라도 실망하거나 짜증을 내지 않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5) 친절 :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따뜻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이다.

    (6) 선행 : 주님께서 주신 재산, 시간, 재능을 관대하게 다른 이를 위하여 사용한다.

    (7) 진실 : 거짓이 없이 신뢰할 수 있고 착수한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충실성을 의미한다.

    (8) 온유 : 자제된 힘, 약자에 대해서도 부드럽게 대할 수 있는 힘이다.

    (9) 절제 : 육정을 눌러 주님의 주권하에 복종시키는 힘과 권위이다.

    5. 참고문헌

    1. 불모임, 은사의 성장과 계발을 이한 은사세미나, 동원 문화사,1992(수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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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광주 가톨릭 대학 전망 편집부, 성서신학 사전, 분도 인쇄사, 1984

    6. 정태현, 모든 이에게 평화의 복음을, 성서와 함께, 1991

    7. 최창무, 윤리신학 1, 가톨릭 대학 출판부,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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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주년 신약성서 변역위원회, 신약성서(보급판), 분도출판사, 1991.

    10. 대한성서 공회, 공동변역 성서(가톨릭 용), 1977.